강북구의회, 상임위별 주요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0-21 02:58:33

근현대사기념관·오패산로 경사道 방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각각 근현대사기념관 건립 공사현장(인수봉로 20가길 24)과 오패산로 52길 경사도로 현장(미아동 258-182, 한영교회 앞)을 찾아 활동을 펼쳤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활동은 제193회 임시회 기간 진행됐다.

먼저 행정보건위원회는 최근 근현대사기념관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수유분소 뒤편 일대에 부지면적 2049㎡, 지하 1층~지상 1층에 연면적 951.33㎡ 규모로 들어선다. 전시실, 시청각실, 도서관 및 열람실, 세미나실, 강의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행정보건위 소속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를 듣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미비한 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구본승 위원장은 "근현대사기념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부탁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건설위원회도 오패산로 52길 경사도로 현장을 찾아 경사도로의 미끄럼상태를 확인·점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급경사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현장방문에 동행한 구청 건설안전교통국장과 도로관리과장은 미끄럼방지에 효과·효율이 있는 공법을 면밀히 검토해 시행하기로 했으며, 의원들은 가급적 노면 요철을 깊게 해 미끄럼방지 효과를 최대화하는 공법을 통해 차량통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균 부위원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에 주민들의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시행과 마무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구민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위도 최고고도지구내에 있는 연립주택인 수유동 동익연립을 방문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관리계획상 제1종일반주거지역, 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에 속해 있는 동익연립 거주민들의 재건축에 따른 재산권행사 제약에 대해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자 이뤄졌다.

이백균 위원장은 "이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내 최고고도지구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며,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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