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치현방문단, 전남도의회 방문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5-10-21 16:58:59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도 들려

[무안=황승순 기자]일본 고치현 니시모리 시오조 방문단장과 다케이시 도시히코 한일의원연맹 회장 및 한일 친선협회 회원 등 26명의 방문단이 최근 전남도의회를 방문했다.

2박3일간 일정으로 전남도를 방문한 고치현 방문단 일행은 방문기간 중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과 목포 공생원 등을 방문하게 된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남도의회와는 상호 방문을 통한 우호 교류 등으로 오래전부터 교류를 해왔었다.

이날 명현관 의장은 인사말에서 “고치현은 한국전쟁 중에 고아들을 돌보던 목포 공생원의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와의 인연으로 이웃이자 친척 같은 곳”이라며 “이러한 인연으로 앞으로도 전남과는 더욱 교류를 확대하고 형제 같은 우정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니시모리 시오조 단장은 “전남도와의 인연을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소중히 생각할 것이며, 특히 나를 전남도 명예도민으로 맞아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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