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역사교과서 TF팀, 정상적인 연구팀”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10-26 12:15:07
“야당 대단한 비밀결사조직으로 왜곡해서 여론 호도해”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교육부가 ‘교과서 국정화 비밀TF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정상적인 하나의 연구팀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부대표는 26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정교과서 만들 때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쪽에서도 팀 구성해서 반대하고 있는데 그런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이나 바깥 쪽에서의 얘기는 정부가 뭔가 팀을 만들면 이것은 비밀팀이라고 얘기한다”며 “국정교과서 문제 발표를 10월12일에 했는데 그러면 발표하기 전에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하나. 정확하게 파악은 안 돼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런 팀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무슨 대단한 비밀결사조직 비슷하게 하는 것 같이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고, 지금까지 야당이나 진보, 좌파쪽에서는 그런 조그마한 문제만 있으면 그런 식으로 왜곡해서 여론을 호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 역사교과서 검증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역사교과서 검증에 대해서는 그 전에 검증위원회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다뤘는데 기본적인 국사교과서는 북한에 대한 나쁜 부분을 거의 싣지 않았다”며 “그리고 지금 그런 내용들을 실어야 된다고 많은 얘기를 했지만 그것을 또한 수정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야당에 3+3 회동을 제안한 부분에 대해 “국정교과서 문제도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논의하자, 단 이것은 행정적인 절차로 행정예고를 해놓은 상태이고, 11월2일 정도가 되면 행정고시가 들어가는데 그건 행정적 절차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진보좌파 쪽에서 얘기하는, 혹은 야당쪽에서 얘기하는 문제점을 충분하게 다룰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만약 친일이라든지 독재 미화의 내용이 있으면 충분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시작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교육부가 ‘교과서 국정화 비밀TF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정상적인 하나의 연구팀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부대표는 26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정교과서 만들 때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쪽에서도 팀 구성해서 반대하고 있는데 그런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이나 바깥 쪽에서의 얘기는 정부가 뭔가 팀을 만들면 이것은 비밀팀이라고 얘기한다”며 “국정교과서 문제 발표를 10월12일에 했는데 그러면 발표하기 전에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하나. 정확하게 파악은 안 돼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런 팀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역사교과서 검증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역사교과서 검증에 대해서는 그 전에 검증위원회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다뤘는데 기본적인 국사교과서는 북한에 대한 나쁜 부분을 거의 싣지 않았다”며 “그리고 지금 그런 내용들을 실어야 된다고 많은 얘기를 했지만 그것을 또한 수정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야당에 3+3 회동을 제안한 부분에 대해 “국정교과서 문제도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논의하자, 단 이것은 행정적인 절차로 행정예고를 해놓은 상태이고, 11월2일 정도가 되면 행정고시가 들어가는데 그건 행정적 절차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진보좌파 쪽에서 얘기하는, 혹은 야당쪽에서 얘기하는 문제점을 충분하게 다룰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만약 친일이라든지 독재 미화의 내용이 있으면 충분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시작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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