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안 수정가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0-27 11:58:32

안건처리 후 폐회… 원안가결 3건·수정가결 4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최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관별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의 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 처리를 끝으로 폐회했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행정재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복지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이 원안가결됐고, ▲강남구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강남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또 ▲201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강남문화재단 구립도서관 재위탁 동의안 2건은 심도있는 논의 끝에 심사보류됐다.

이 중 이재진 의원외 9인이 발의한 ‘강남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안’을 살펴보면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위해 매년 관리계획 수립 ▲소관 부서별 관리감독 의무 규정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행위제한사항 규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구청장(관리주체)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마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해당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흡연·음주·가무·방뇨 행위 및 자동차·오토바이 등의 출입과 주정차 등 행위금지 사항에 대해 순찰하고 이를 위반할 때에는 이용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내년도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상임위원회별로 활발한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복지도시위원회에서는 임시회 둘째날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 및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을 둘러보며 시설장비 및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 건립 예정 부지일대를 살펴봤다. 행정재경위원회에서는 임시회 폐회 하루 전날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유니온파크·유니온타워에 방문해 주민 친화적 자원재활용 시설 관련 견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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