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장 "국정화TF, 안 만드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10-28 13:22:20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교육부의 '국정화 TF' 논란에 대해 "TF를 안만드는 게 이상한 것 아니냐"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TF 문제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교육부의 '국정화 TF 문건'에 'BH(청와대) 일일보고'라고 명시된 데 대해서도 "해당 비서실(교육문화수석실)이 관련 부처에 보고를 받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은 "TF는 비밀팀도 아니고 교육부의 역사교육지원팀의 업무중의 하나"라며 "역사교육팀이 지난 10월 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업무를 한다는 사실은 교육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해당 TF팀은 10월 8일까지 국감을 준비하기 위해 업무 효율성 차원에서 국립국제교육원에 TF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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