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종로구의회 방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0-29 16:58:01

선진의정활동·복지·문화등 다양한 분야 정책 벤치마킹 ▲수흐바타르구의회와 종로구의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종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강에르덴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이 자매도시인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의 선진의정활동과 복지·문화·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종로구의회의 의정활동을 담은 홍보영상과 양 의회의 친선교류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 의회의 의원소개, 각 의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수흐바타르구의회 환영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날 김복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방문이 수흐바타르구와 종로구의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강에르덴 의장은 “이렇게 환대해준 것에 대해 수흐바타르구의회 의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방문이 양 의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수흐바타르구의회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 의회 의원들이 양 지역의 문화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각국의 의정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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