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문경 화재로 1명 사망…올해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0-30 14:58:54
산림청, 각별한 주의 당부·강력 단속…일부 등산로 폐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건조한 날씨로 송산부산물을 태우는 행위가 늘면서 지난 주말(24~25일) 사이에만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5일 경북 문경 산북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을 끄려던 주민 한 명이 질식해 숨지기도 했다.
이에 산림청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강력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먼저, 2016년 잔가지 파쇄기(100대)를 신규 예산에 반영해 산림과 연접된 논과 밭, 과수원 등의 인화물질을 줄이는 등 산불방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오는 1일부터 12월2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산불관리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아울러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산로 폐쇄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불 발생시 조사감식반을 편성해 원인 조사를 철저히 하고, 가해자를 적발해 대국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건조한 날씨로 송산부산물을 태우는 행위가 늘면서 지난 주말(24~25일) 사이에만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5일 경북 문경 산북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을 끄려던 주민 한 명이 질식해 숨지기도 했다.
이에 산림청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강력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먼저, 2016년 잔가지 파쇄기(100대)를 신규 예산에 반영해 산림과 연접된 논과 밭, 과수원 등의 인화물질을 줄이는 등 산불방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오는 1일부터 12월2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산불관리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아울러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산로 폐쇄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불 발생시 조사감식반을 편성해 원인 조사를 철저히 하고, 가해자를 적발해 대국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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