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망론여전...적합도 3개 항목 1위
반기문 24.2% > 문재인 20.1% > 김무성 18.0% > 박원순 16.7%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11-01 16:21:50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반기문 대망론'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여전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9대 대선주자 국가 과제 실현 적합도 10월 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은 24.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전반적 적합도 뿐만 아니라 ▲국민통합(29.3%) ▲민주주의 발전(20.3%) ▲남북 평화와 통일(33.8%) 등의 3개 항목에서도 1위를 했다.
전체 적합도 2위는 문재인 대표로 20.1%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16.7%로 4위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은 5%대 지지도로 5위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8일에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동응답전화(ARS)를 활용해 유ㆍ무선전화를 병행한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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