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경로당 역량강화 노인회장 연찬회 성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11-02 16:24:01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2015년 경로당 노인회장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군의원, 최재갑 영암군노인회장과 임원, 마을 경로당 노인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연찬회에서 경로당 관리·운영 지침 교육과 함께 새롭게 달라진 노인복지 시책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노인회 회장단에게 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 군수는 특강에서 군정방향과 노인이 행복한 영암 만들기 비전 소개에 이어 “노인들이 함께 모여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인 경로당이 제2의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경로당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 복지 시책으로 경로당 434곳에 대해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수에 따라 양곡 10~12포를 지원한다. 또 경로당 3곳에는 태양광 설치를, 38곳에는 비품 구입을 지원하고 대표경로당 11곳에는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한편, 실버노래교실 운영과 노인일자리 12개 사업 595명 추진, 건강 체조 강사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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