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쌀값 폭락 대책 촉구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5-11-04 16:01:18
"정부, 밥쌀용 쌀 수입중단해달라"
[무안=황승순 기자]전남 무안군의회가 지난 2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성재 의원외 7명이 발의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지난해 대비 정곡기준(80kg)으로 1만원가량 떨어졌고 본격 출하기에는 더욱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부의 무성의한 대책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는 산지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밥쌀용 쌀을 더 이상 수입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밥쌀용 쌀을 수입하고 있어 쌀값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확대를 비롯해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쌀 소비촉진 대책 추진, 수입쌀의 부정유통 단속강화 등 정부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무안=황승순 기자]전남 무안군의회가 지난 2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성재 의원외 7명이 발의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지난해 대비 정곡기준(80kg)으로 1만원가량 떨어졌고 본격 출하기에는 더욱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부의 무성의한 대책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확대를 비롯해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쌀 소비촉진 대책 추진, 수입쌀의 부정유통 단속강화 등 정부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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