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大 폐렴 확산 '소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5-11-04 18:02:13
질병관리본부 "신규신고 접수·악화사례도 없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확산이 신규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에 따라 4일 0시 기준 폐렴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52명으로 집계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심환자 52명은 7개 의료기관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중증사례는 없고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한 48명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명은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악화된 사례는 없었다.
방역당국은 발병원인과 감염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5일 민간역학조사 자문단 회의를 열어 환자-대조군 조사 등 분야별 심층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다.
당국은 환자들이 실험실 내 특정 오염원에 공통적으로 노출되면서 집단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균·바이러스 등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
한편, 총 5명에서 라이노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으나 현재 국내에 유행중인 감기바이러스 일종으로 이번 건국대 호흡기질환과는 관련성이 낮다는 게 질본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확산이 신규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에 따라 4일 0시 기준 폐렴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52명으로 집계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심환자 52명은 7개 의료기관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중증사례는 없고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한 48명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명은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악화된 사례는 없었다.
방역당국은 발병원인과 감염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5일 민간역학조사 자문단 회의를 열어 환자-대조군 조사 등 분야별 심층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다.
당국은 환자들이 실험실 내 특정 오염원에 공통적으로 노출되면서 집단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균·바이러스 등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
한편, 총 5명에서 라이노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으나 현재 국내에 유행중인 감기바이러스 일종으로 이번 건국대 호흡기질환과는 관련성이 낮다는 게 질본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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