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장은 10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연사로 나선 '제2회 동아 MTalk' 조찬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ICT 덕분에 외국에 나갈 때 마다 쇄도하는 각 나라 각료들로부터의 러브콜로 자부심이 여간 큰 게 아니었는데 최근 들어 그 세가 주춤거리는 기색이어서 걱정"이라며 "ICT 재도약과 반전을 위해 가열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창조경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홍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역점 사업인 창조경제가 제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적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최 장관이야말로 누구보다 창조경제 분야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적임자이고 실력자여서 기대가 크다"며 "이번 기회가 주무부처 장관과 벤처기업들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벽 대구 유승민의원을 상가를 다녀왔다는 홍위원장은 피곤한 기색없이 윗트있는 축사로 좌중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