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최근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1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우이동 메리츠화재연수원(강북구 삼양로149가길 6)에서 김동식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심의기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앞으로 있을 2015년 제2회 추경안과 오는 2016년도 예산안심의를 위해 예산 심의 방향 및 기법 등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확보하고 의정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들로 꾸며졌다.

강사로 초빙된 김용석 서울시의원은 '예산 실전 심사 기법'이라는 주제로 예산 성과계획서, 예산의 원칙, 오는 2016년부터 달라지는 예산편성 운영 기준, 실전 예산심사 기법과 지방재정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이해하기 쉽고 명쾌한 강의를 4시간30분 동안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의원 개인능력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참신한 구의회상 정립방안과 실천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각종 행사와 의정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해준 의원들의 열의에 감사하며, 오늘 훌륭한 김용석 의원의 예산 실무 심사 맞춤형 강의로 강북 발전을 위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구민중심의 강북구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의원세미나를 실시해 의정활동 전문성과 내실있는 입법의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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