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재능장학생 20일까지 선발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1-10 16:58:4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서 오는 20일까지 2016년도 제4기 재능장학생으로 총 6명 내외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적우선으로 뽑아 지원하는 1회성 장학금과 달리, 꿈나무키움 장학금은 뛰어난 재능만 있다면 문학·예술·체육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7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음악·미술·무용·체육·연극·학습 등 6개 분야의 재능꿈나무를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은 연간 300만원 범위에서 재능 계발에 필요한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16년 1월15일 구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학교장(연합회장)추천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사회적배려대상자 확인 증명서류, 대회입상증명서(해당자일 경우) 등으로 구청 3층 교육지원과(02-901-6293)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정성을 담은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장학재단으로, 현재 13억6200만원의 자산을 적립했고 2013년 음악·미술·체육 등 재능장학생 4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명의 장학생에게 6429만원의 장학혜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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