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 서울시의장,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 참석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11-10 23:58:29

중앙·지방협력회 문제 검토 태스크포스 구성 합의 ▲박래학 의장
"지방자치 발전… 집행부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권한·역량 강화돼야"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개정안 통과 조속히 추진"


[시민일보=이영란 기자]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기능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간담회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에 정책지원전문인력을 도입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방재정 개혁,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법제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4대 지방자치 개혁 과제도 지방자치단체 연합체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을 비롯한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체로서 지방4대협의체 공동으로 연합체를 구성, 연합체의 구체적인 세부사항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방4대협의체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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