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 완공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5-11-11 16:58:04

체력단련실·취미교실등 갖춰

[하남=전용원 기자]경기 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가 11일 위례신도시내 준공됐다.

위례동 주민센터는 지난 1월에 첫삽을 떠 10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된 것으로 이교범 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부지면적 1500㎡, 연면적 296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시는 토지매입비 55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120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층별로는 1층에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과 체력단련실, 2~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3층에는 대강당과 동대본부 등을 갖췄다.

이 시장은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위례지구 하남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입주시기에 맞춰 주민센터를 위례지구에서 제일 먼저 건립했다”며 “단순히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주민센터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언제라도 머물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주민 친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위례동 주민센터에서 많은 주민들이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하남은 하남시 학암동·감이동 1.42㎢ 면적으로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오는 2018년까지 1만508가구, 2만5000여명의 인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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