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장상기 강서구의원 발의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 장상기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지역발전을 위한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추진 지원 조례’가 최근 국회에서 열린 2015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됐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좋은 조례 경진대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하는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구의회에서는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추진 지원 조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례는 낙후된 서울 서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 지원에 관한 기본 방향을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문화함과 동시에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및 예산 확보 방안 등 건설 추진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의원은 “서해안 시대 중심이 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교통시설 확충이 필요함에도 현재 한강 횡단철도 11개 노선이 중·동부에 편중돼 있다”며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은 서부권 교통수요를 대거 충족시켜 수도권 균형 발전과 수도권 전역의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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