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18일 정례회 개회… 2016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1-12 17:13:5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가 오는 18일~12월17일 30일간 일정으로 2015년도 제23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주요 상정안건을 보면 제갑섭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송명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동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청장이 제출한 ▲강동구 생활체육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상정돼 심의·의결된다.
이 중 강동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조의2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시설유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더욱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청에서 한 해 동안 집행한 사무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감시·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19~27일 실시하고, 12월1·2일에는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시정할 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들으며 개선책을 제시하는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구의 새해 살림계획이 잘 편성됐는지를 들여다보는 예산안 심사가 오는 12월7~17일 실시된다.
성임제 의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더욱 알찬 내년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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