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앓은 '불안장애'란 무엇?...김구라 겪은 '공황장애'도 올 수 있어
온라인 이슈팀
| 2015-11-13 04:14:08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키로 알린 가운데 불안장애 증세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를 가진 사람들은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불안에 압도된다고 느낀다. 불안장애에 속하는 여섯 가지 하위 범주로는 공포증, 공황 장애, 일반화된 불안 장애(범불안장애),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있다.
공포증은 실제로는 위험이 없는 대상이나 상황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것이며 공황장애는 현기증, 심계항진, 떨림 등의 생리적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공포심이 수반되는 것을 말한다.
강박장애는 통제할 수 없는 생각, 충동, 강박관념을 떠올리고 반복적인 행동 또는 정신적 행위인 강박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적 경험을 한 후에 흥분수준이 높아지고 외상경험과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며 해당 사건을 회상하면 불안을 겪는 증상을 일컫는다.
불안장애와 함께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은 공황 발작과 광장공포증이 있다.
한편 지난 12일 정형돈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의 오랜 불안장애 증세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모든 방송을 잠정 중단할 것을 알렸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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