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맛집, 토박이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우도물꼬해녀의집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13 23:58:59
| ▲ ‘문어라면’ (사진제공=우도물꼬해녀의 집)
어느덧 11월도 절반 가량이 흘렀다. 성큼 다가왔던 가을을 지나 벌써 겨울 맞이 준비를 하게 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지나가는 계절, 가을이 아쉽다면 막바지 가을 여행을 계획해볼 것을 권한다. 특히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미 제주도는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아름다운 경치와 맛집 등 일상 생활에 지친 몸을 이끌고 충전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제주 우도의 맛집 우도물꼬해녀의집은 제주 토박이 해녀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보말죽, 문어라면, 돌문어, 전복죽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어라면이 유명한 것으로 소문 나 있다. 우도 앞바다에서 갓 잡은 문어를 넣어 끓여낸 진한 국물 맛에 바다 향이 고스란히 배여 있다. 쫄깃한 문어의 식감과 라면 면발, 진하고 시원한 국물의 조화로 문어라면은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로 손꼽힌다. 사실 라면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이곳 제주 우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유의 신선함으로 우도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맛집이다. 우도의 명물 땅콩막걸리에 우도 앞바다에서 막 채취한 문어, 뿔소라 등 해산물 한 점은 환상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땅콩막걸리는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맛과 땅콩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특히 우도물꼬해녀의집은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제주 우도에서 1박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아침 식사를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우도물꼬해녀의 집은 더욱 인기가 높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496 문의: 064-784-7331 |
| ▲ ‘보말죽’ (사진제공=우도물꼬해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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