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1.4% vs. 새정치 20.0%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11-16 00:18:35
미디어오늘, 새누리 38.5% vs. 새정치 26.3%
한국갤럽, 새누리 39% vs. 새정치 22%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4.13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각종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돌직구뉴스>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4%, 새정치민주연합 20.0%, 정의당 7.8%, 기타/지지정당 없음 30.8%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한 새누리당은 33.0%에서 이번 주 41.4%로 8.4%p 급등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지난주 22.6%에서 20.0%로 2.6%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가 무려 두 배 이상 벌어진 것이다.
정의당은 지난주 10.2%에서 이번주 7.8%로 2.4%p 하락했으며 ‘기타/지지정당 없음’은 지난주 34.2%에서 이번주 30.8%로 3.4%p 하락했다.
또 지난 10~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스티아이와 <미디어오늘>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8.5%, 새정치연합 26.3%로 여당 지지율이 13.2%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정의당은 6.0%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4.4%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비슷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5%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5069명 중 1012명 응답 완료)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런 정당의 지지율 격차를 인물론만으로 뛰어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이대로 가면 정말 100석도 얻기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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