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김장철을 맞아 17·18일 구청광장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김장시장’을 개설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김장시장은 김장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질 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통배추·갓·무·대파·청각·미나리 등의 주재료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동백하·새우젓·멸치젓·고춧가루 등 다양한 양념재료 등을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 개설을 통해 주민들이 신선한 김장 재료 구입을 위해 여러 곳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AK플라자 후원으로 1000kg의 김장을 담가 지역내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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