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경 강북구의원, 따뜻한 온정담아 홀몸노인 돌봄 온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1-16 23:58:17

현장 방문·불편사항 상담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강선경 서울 강북구의원은 최근 미아동 주택가에 노인들의 보편적 건강실현을 위한 노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마을간호사와 함께 동행해 살펴보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어르신 방문 간호사' 사업은 65·70세가 된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평가와 건강정보 및 보건교육 서비스를 직접 자택까지 방문해 제공함으로써 기존 70세의 건강수명을 오는 2020년까지 75세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구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각동 담당 13명의 마을간호사가 지금까지 1600여명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강 의원은 마을간호사와 함께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혈압·당뇨·콜레스테롤·체온 등을 점검하고 체중 관리 방법, 환절기 건강 관리법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한 신체적 건강외에 혼자 생활하면서 겪는 정신적·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 활동을 마친 강 의원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애쓰는 마을간호사들에 감사하며, 외롭게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정신적·경제적인 부분의 도움도 많이 필요하므로 이런 부분이 함께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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