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도시환경委, 행감때 건설사업 시공사 대표에 출석요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11-17 17:58:43

市 관련부서 각성 촉구도

[김포=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시 지역내 건설사업 시공사 대표에 출석요구를 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김포는 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있고, 관련 조례에 따라 주택건설사업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의무가 있음에도 해당 건설사에서는 협력업체에 지역내 업체를 참여하게 하지 않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도시환경위원회는 제160회 임시회 폐회 중 위원회를 소집, '김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2조(시장의 의무)에 따라 지역내 건설사업 시공사 대표에게 제161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기로 하였으며, 행감시 시공사 및 김포시 관련부서의 각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인수 위원장은 “그동안 간담회 개최 등 다방면으로 지역내 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지 않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혼자 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역부족인 만큼 모두가 합심해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