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본격 심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1-17 17:58:43

강남구 세입·세출예산 6685억 편성… 올해보다 414억 증가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 오완진·부위원장 서경원 선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최근 제2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제1차 회의에서 오완진 의원과 서경원 의원을 예결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실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201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기금계획운용계획안에 대한 최종심사를 오는 12월9~16일 진행하고 12월17일 개최되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게 된다.

예결특별위는 양승미·김병호·이관수·한용대·최중현·문백한·이호귀·김광심·여선웅 의원 등 위원장·부위원장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출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강남구 예산은 일반회계 6303억원과 특별회계 382억원 등 올해보다 414억원이 증가한 총 6685억원으로 편성됐다.

오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예산안을 구민의 입장에서 적정성과 효율성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있게 검토해 명품 강남 건설을 위한 합리적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편성된 예산의 모든 혜택이 구민에게 환원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합리적인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짧은 기간이나마 예결위원과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 ‘적정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둬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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