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계의 새로운 트랜드 세터 ‘얌샘김밥’
프리미엄 김밥을 넘어 프리미엄 분식으로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20 08:58:35
특히 김밥과 떡볶이, 라면, 순대, 튀김은 분식집의 대표 메뉴이자 한국인의 입맛을 가장 잘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메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분식에는 불량식품이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한다.
값싼 음식이다 보니 식재료의 품질도 의심되고 위생이나 서비스에서도 저급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다는 것.
하지만 분식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분식 대표메뉴 중 하나인 김밥시장에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 로봇김밥 등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김밥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분식 전체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얌샘김밥으로 리뉴얼한 ㈜얌샘은 프리미엄 김밥이 아닌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카페형 분식브랜드 '얌샘'과 파일럿매장으로 운영한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고집쟁이 김팔이'의 운영 경험을 통해 새로 리뉴얼 한 얌샘김밥은 지난 9월3일 SETEC 창업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김밥전문점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분식창업이나 여타 음식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얌샘김밥이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돈가스, 오므라이스, 덮밥, 한식 등 8가지 전문점의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기존 얌샘의 영업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얌샘김밥은 리뉴얼 전부터 전문점의 음식의 질을 추구해왔고 메뉴개발부터 자체생산과정에 이를 반영해 타 분식업체에 비해 뛰어난 음식을 제공해 왔다.
예를 들어 돈가스의 경우 자체 발명한 돈가스 성형기를 사용해 냉동이 아닌 100% 국내산 냉장 생등심으로만 돈가스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얌샘의 노력이 얌샘이 프리미엄 김밥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로 진화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시작해 카페형 분식, 프리미엄 김밥을 거쳐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로 진화한 얌샘김밥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창업문의(1644-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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