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게, 정자대게, 짬뽕물회로 유명한 울산맛집 '바다바라기'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21 08:58:35


본격적인 대게 철을 맞아 항구 위판장마다 속살이 꽉 찬 대게들이 넘치고 있다. 특히 울산 앞바다는 풍부한 대게 어장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 대게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정자항은 영덕과 강구 못지않게 대게 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정자항 어민들이 잡은 신선한 대게를 도소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게의 고장답게 정자항에는 수많은 대게집이 즐비해 있다. 이 가운데 울산추천맛집 '바다바라기'는 고품격 대게 레스토랑으로 정자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자해수욕장에 위치한 바다바라기는 수입산 전문 음식점으로 수입산 대게를 직접 수입해 신선도는 더욱 높인 반면, 가격은 낮췄다. 울산 정자 대게, 홍게, 수입산 박달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 다양한 해산물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대게집의 경우 대게의 찜으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바다바라기는 그렇지 않다. 대게 전문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1인당 금액을 내고 2인 이상 코스로 주문 시 대게(킹크랩,랍스터,박달대게)를 다양한 코스요리로 제공하고 있다.

코스요리의 장점은 기본 찜으로 먹기보단, 대게를 가지고 여러 가지 코스요리로 만들 수 있다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님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해 가족단위의 고객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회나 대게를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대게스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하고 넉넉한 밑반찬을 구성했으며 SBS 생활의 달인 381회에 소개된 짬뽕 물회도 맛볼 수 있어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상준대표는 할머니로부터 직접 전수 받은 비법에 따라 짬뽕 물회를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한다. 오래 전부터 물회를 기본으로 만든 육수가 현재의 짬뽕 물회의 시초이며, 박상준 대표만이 육수의 비법을 전수 받았다. 짬뽕 물회의 원조인 박상준 대표의 할머니는 현재 92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육수를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하고 있다.

한편, 바다바라기는 2012년에 오픈해 1년 만에 울산시 북구의 모범 음식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상준 대표는 "손님을 내 가족처럼 생각해 맛,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위생상태에 항상 신경 써왔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음식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심 성의껏 서비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불우한 이웃에 대한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울산의 어울림복지재단, 밝은미래재단, 중구 백합문화가족센터 등 여러 재단에 성금을 위탁하며, 한 달에 한번 불우이웃에게 점심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바다바라기는 택배를 통해 울산 대게를 포함한 정자대게, 홍게, 수입산 박달대게와 킹크랩, 랍스터 등을 전국 각지에 배송하고 있다. 대게 택배에 대한 문의나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m.blog.naver.com/zooni77/22029308145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게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은 100% 무료배송혜택이 있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게를 직접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마진없이 도소매 판매도 하고 있다. 도소매 관련 및 가게 문의 전화번호는 052-282-8866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바다바라기 (울산 북구 정자동 434-1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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