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곳곳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1-22 16:11:31

구청 소속 김한수, 경품 받아 아동센터 기증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지역 곳곳에서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22일 구에 따르면 고척로19길 30에 위치한 개봉동새마을금고에서는 개봉1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180가구에 10kg 김치 180상자를 전달했다. 또 개봉1동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내 위기 가정에 사용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일일찻집 행사’를 열기도 했다.

특히 구로구청 직소민원실 소속 김한수 팀장은 지난 1일 개최된 '안양천걷기대회' 경품추첨으로 받은 40만원 상당의 32인치 LED TV를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로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리봉교회에서 구로희망푸드마켓 이용자와 저소득 가정에 10kg 쌀 900포를, 오류동감리교회가 저소득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베다니교회가 구로이동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500가구에 500개의 과일상자를 전달하는 등 지역내 종교단체들도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구 관계자는 “겨울이 더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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