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정례회…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5-11-23 23:58:35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의회는 23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26일간 ‘제203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행정사무감사’,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23건, 동의안 14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25일에는 조례안 및 오는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용인지역자활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 복합센터 건립)과 시정질문을 다룬다. 오는 12월7일에는 시정연설과 2016년도 예산안 및 201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2016~2020년 용인시 채무관리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신현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의회 주요 권한을 효율적으로 행사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주기 바라고,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방자치가 제도적으로 완성된 지 20년이 되는 해로, 홀로서기 할 때가 됐지만 지방조직과 재정 등 실질적인 권한은 여전히 중앙정부의 통제 아래 놓여 있는 현실”이라며 “새해부터는 우리 시의회가 시민에게 지방자치의 이해를 통한 시민주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 시민교육에 앞장서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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