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강동구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제안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1-23 23:58:35

"정책자문委 설치 규정 신설 조례 시급" ▲ 토론회에 참석한 송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주요 정책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송명화 서울 강동구의원이 강동구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우성원 강당에서 열린 ‘2015 강동사회복지포럼-사회복지사의 자존감 고양과 처우개선 방안’ 토론회서 주요 정책 과제들을 제안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 송 의원은 “우리나라는 사회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현재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는 매우 열악하며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구 조례에 따른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지원계획 수립의 의무규정과 사회복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규정을 신설하는 조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의 개정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송 의원은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조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지원계획 수립 ▲현실적인 급여 수준 보장을 위한 단계적 지원방안 마련 ▲보수교육 등 교육지원 ▲다양한 스트레스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주요 정책 과제들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잘 수렴하고 집행부와 의논하며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6대에 이어 현 7대 의회에서도 구정질문 등의 의정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서울특별시 강동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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