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쌀 격리 확대 촉구' 결의안 채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11-26 08:58:35
"정부, 실질적 안정대책 즉각 시행하라"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의회가 풍년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으로 농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쌀 격리 확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연속되는 풍작과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쌀값이 하락하고 1941억원의 변동 직불금 및 지난 8월 말 기준 140만톤에 이르는 재고로 수천억원의 관리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북 쌀 지원 재개와 과잉 생산으로 폭락한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에서 매입키로 한 쌀 총 59만톤 이외에 20만톤을 추가 격리조치하는 등 실질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이하남 의장은 “농업·농촌의 생명 산업인 쌀 재배 및 생산 기반의 안정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의회가 풍년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으로 농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쌀 격리 확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이하남 의장은 “농업·농촌의 생명 산업인 쌀 재배 및 생산 기반의 안정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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