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복, 해산물 미식가들 사이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으로 꼽혀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27 17: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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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킹크랩, 전복, 꽃게, 대하(새우), 산낙지, 소라, 해삼, 멍게, 개불 등 해산물은 중요한 자리나 잔칫상에 어울리는 고급 메뉴로 통한다. 찜이나 회 혹은 구이요리로 먹을 수도 있고 부위별로 식감도 제각각이라 조리와 미식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런 해산물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대로 즐기기엔 수산시장 만한 곳도 없다. 그 중 국내 최대의 중앙 도매 수산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노량진역에서 육교를 넘어 다다를 수 있는 시장입구 근처에 있는 '제주 전복'(고급35호)은 수많은 노량진 수산시장 업체들 중에서도 친절하고 인심도 푸짐한 장소로 유명하다. 식당으로 비유하면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대하, 킹크랩, 꽃게, 랍스터 등 갑각류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제주 전복'을 찾는 사람들의 70~80%는 대하, 킹크랩, 대게, 꽃게 등 갑각류 해산물을 찾는 사람들이다. 특히 철 맞은 대하, 대게는 모두 100% 국내산으로 크기가 실하고 살집이 통통하게 올라있어 오는 사람들마다 골라가는 인기메뉴다. 또한 러시아에서 직접 공수하는 킹크랩은 최저 시가에 맞춰진 저렴한 가격에 제공돼 만족도가 높다.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전복 역시 최저 시가에 맞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산낙지, 해삼, 멍게, 개불 등 술안주로 제격인 해산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해산물 마니아들에겐 성지 같은 장소다. 주문한 해산물과 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여 연계된 식당에까지 직접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최상급 해산물을 최저시가로 정직하게 제공하는 제주전복은 맛집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신뢰할 만한 장소로,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푸짐히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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