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예결특委 구성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1-29 15:19:53

위원장 박종현 부위원장 김희서등 9명 선출
2016예산안 내달 15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 박종현 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가 최근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박종현 의원, 부위원장에 김희서 의원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에 최근 열린 제2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박칠성, 박용순, 이호대, 윤수찬, 정대근, 박평길, 박종여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들 예결특위는 일반회계 4479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금년보다 280억원(6.53%)이 증가한 4573억원의 2016년도 예산을 오는 12월4일부터 4일간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12월10일부터 3일간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12월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종현 위원장은“재정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합리적·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조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구정질문을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살펴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의원들은 창의적이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한 차원 높은 구정질문을 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구정질문에 진정성 있는 답변과 건전한 정책대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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