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유적 상류천·표만제 '표석' 방치… 철저한 관리를"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5-12-02 00:28:35

조명자 수원시의원, 문화교육국 행감서 미비 행정 지적·개선 요구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조명자(세류1·2·3동·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문화교육국 관광과와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비한 행정처리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정조대왕이 현륭원 원행길에 세웠던 이정표 16기 중 4기 표석이 수원에 위치해 있다. 그중 괴목정교와 하류천 표석 원본은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나, 나머지 상류천과 축만제 표석은 방치돼 있는 실정”이라며 관광과에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향토 유적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감 중 “시립예술단이 정기·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시 공연수당을 1인 1회 5만원씩 지급받고 있다.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무시간내에까지 공연수당을 받는 것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며 공연 이동시 동행한 사무단원까지 공연수당을 지급받는 점에 대해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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