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아트홀서 3일 주민 전립선 건강강좌·검진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12-02 00:28:35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전립선 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전립선 검진과 강의, 치료연계 등의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가 나서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전립선 질환 발병 현황 ▲전립선 질환 증상 ▲전립선을 지키기 위한 생활속 실천습관 등 전립선 건강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심층있게 다룬다.
건강강좌비뇨기과 전문의의 1대 1 개별상담과 전립선암 특이항원 혈액검사도 진행한다. 채혈 후 검사결과는 1~2주 뒤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역내 거주 만 55세 이상 남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8시~10시30분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번호표를 받아 현장접수하면 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전립선 질환은 방치하면 골치 아픈 건강문제로 남게 되지만 약물·시술·수술치료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경우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검진과 강좌를 통해 전립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법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