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쌀 직불금 지급… 농가소득 향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12-02 16:26:36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역내 9421농가, 2만2390ha에 대해 231억3000만원의 쌀 소득 고정 직불금(국비 100%)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억원(12%) 증가된 금액으로 올해부터 진흥지역은 ha당 107만원, 비진흥지역은 8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만원, 8만원이 인상됐다.

또한 귀농인 등 신규 농가에 대한 진입 요건이 완화돼 논농업 종사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지급대상 면적도 1ha에서 0.1ha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쌀 직불금은 1998~2000년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현재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면 종사 농업인에게 고정 직불금을 지급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1개월가량 앞당겨 지급됐으며, 농업인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상한면적을 두고 있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각 읍·면 심사위원회 및 농어촌공사의 농지형상점검,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사,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 및 필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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