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12일 JYM 피아노 앙상블 공연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5-12-04 19:08:35

[화성=김정수 기자]경기 화성시문화재단과 JYM 앙상블 공동제작 'JYM 피아노 앙상블' 공연이 오는 12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아온다.

화성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4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JYM 앙상블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장인 피아니스트 주영목을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김미영, 장유나, 최원남으로 구성됐으며 화성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2015년 창단된 단체다.

JYM 앙상블은 이번 무대를 통해 2대의 피아노가 구현하는 포핸즈(4Hands, 두 피아노와 연주자 각 1명), 에잇핸즈(8Hands, 두 피아노와 연주자 각 2명) 연주의 다채로운 앙상블의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케빈 올슨의 'A Scott Joplin Rag Rhapsody'의 에잇핸즈 곡은 네 명의 연주가가 긴밀히 호흡하며 앙상블이 만들어 나가는 팽팽한 긴장감의 접점을 관객들에게 선사, 피아노 앙상블이 전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안 댄스’와 ‘꽃의 왈츠’ 등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이 편안한 클래식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관객들은 피아노가 가진 리듬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타악기적 주법을 통해 피아노 특유의 풍부한 음색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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