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새터민특별委 정책토론회' 참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2-07 16:25:43

"'새터민 취업' 정책적 지원 미흡하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평1)은 7일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새터민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도 토론자로 참석해 “아직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관련된 정책적 지원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앞으로 조례 개정 등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진정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의 주요내용은 ▲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 형성을 위한 적절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언어·기초학력 및 사회적응 교육, 생활고충·법률·취업 등의 상담 및 지원, 생활편의 제공 및 의료지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 개최, 그밖에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국회 새터민특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신경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영등포을),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노원구을)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는 전연숙 남북하나재단 팀장이 했으며, 좌장은 안귀옥 위원장(인천남구을)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신미녀(사단법인 새로운 조국을 위하여 대표), 이경철(노원구의회 의원), 안창일(국립한경대 교수), 마순희(전 남부하나재단 전문상담원)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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