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위치 헌터','극장가를 주름잡는 남자 배우들의 격돌','빈 디젤,톰 하디,최민식,황정민까지'
서문영
| 2015-12-08 10:43:37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라스트 위치 헌터'를 비롯해 12월 개봉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빈 디젤 주연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라스트 위치 헌터'를 비롯해 '레전드', '대호', '히말라야' 등 12월 극장가를 채울 남자배우들의 향연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을 단독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흥미롭다. 이는 4명의 남자 배우가 관객들에게 받는 높은 선호도와 그들이 선택한 영화의 작품성에 신뢰를 갖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가 정신을 조종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스트’와 합세해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최고의 마녀 사냥꾼 ‘코울더’ 역을 맡은 빈 디젤은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와 근육질 몸매로 남성미를 과시했다. 그는 언제나 한계를 넘나드는 액션의 짜릿함을 선사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라스트 위치 헌터'에서 선사하는 최고의 마녀 사냥꾼 역할은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활과 칼 등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이어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대호'에서 천만덕 역을 맡은 최민식은 '명량', '신세계' 등에서 나타낸 발군의 연기력 등을 통해 이번 작품에서 그가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960년대 영국의 아이콘이었던 쌍둥이 갱스터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레전드'에서 ‘크레이’ 형제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 톰 하디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 다수의 대작을 흥행시키며 국내에서도 팬층이 확고한 배우다.
실화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에 묻힌 동료를 찾기 위한 휴먼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 역을 맡은 황정민은 '베테랑','국제시장'을 연 이어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잡았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감동적인 휴머니즘으로 그려냈다.
다수의 대작을 통해 흥행성을 검증 받은 남성 배우진이 12월 개봉 영화들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빈 디젤의 화려한 판타지 액션작 '라스트 위치 헌터'는 12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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