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정부여당, 선거철되자 자신들 비난하던 정책 추진”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12-11 13:29:45
“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공급 정책, 작년 야당 정책과 다르지 않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정부가 최근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선거철이 다가오자 뻔뻔하게 자신들이 비난하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야당이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자는 ‘신본부부에게 집 한 채를’정책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과 1년 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격렬히 반대하던 정책을 선거가 다가오자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버젓이 정책으로 발표하는 박근혜정부의 무능과 독선, 뻔뻔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에 발표된 제3차 기본계획의 신혼부부 지원제도도 과연 포퓰리즘의 일환인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14년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신혼부부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정부가 최근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선거철이 다가오자 뻔뻔하게 자신들이 비난하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야당이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자는 ‘신본부부에게 집 한 채를’정책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과 1년 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격렬히 반대하던 정책을 선거가 다가오자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버젓이 정책으로 발표하는 박근혜정부의 무능과 독선, 뻔뻔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에 발표된 제3차 기본계획의 신혼부부 지원제도도 과연 포퓰리즘의 일환인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14년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신혼부부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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