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옹진군이 벼 정부 보급종 보급에 나선다.

군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내년 안전농사 준비를 위해 벼 등 4대작물 보급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벼 보급종은 오는 18일, 찰옥수수 보급종은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면사무소·지구지소·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벼 품종는 새누리를 비롯해 삼광·대보·황금누리·운광·추청·동진찰·새일미이며, 찰옥수수는 미백2호·미흑찰·흑점2호이다. 특히 군은 벼 정부 보급종 공급에서 하이아미와 화선찰을 제외시켰다.

그러나 밥맛이 좋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에 좋아 농가 수요가 많은 하이아미와 농가 수요에 비해 부족이 예상되는 동진찰에 대한 대체품종으로 화선찰을 별도의 공급방안을 마련, 이번에 함께 신청을 받는다.

벼는 20kg, 찰옥수수는 1kg 한 포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벼 공급가격은 내년 1월에 결정되고 찰옥수수 공급가격은 품종에 관계없이 kg당 2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감자 보급종은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 2~3월에 공급할 예정이며 콩 종자는 2월 중에, 보리·밀 보급종은 8월쯤에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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