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내년 1월31일까지 2016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운동을 전개한다.

구는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집중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적십자회비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지로창구, 무인 공과금 수납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 지로용지에 각각 다르게 부여된 입금전용계좌번호(가상계좌)를 이용해 텔레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거나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소득세법 제59조의4 제4항에 의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의 경우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법인 소득금액의 50%까지 전액 손금산입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모금된 성금은 재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지원, 해외 이재민 및 저개발국 개발지원, 보건 안전 교육 보급, 청소년 적십자 활동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대학생들에게 공직사회 경험 및 경제적 자립능력 제고를 위해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www.gyeyang.go.kr)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우선 선발대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21명을 포함한 70명으로 모집공고일(지난 9일) 현재 계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신청가능하다.

단 방학 개념이 없는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생은 제외되고 최근 1년 이내 구청에서 실시한 아르바이트 참여자도 제외된다. 구는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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