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정인봉 새누리당 서울종로 당협위원장은 14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인부가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12일 고발장을 접수시켰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예비후보 등록일이 임박한 현재까지도 일체의 통지가 없는 건 납득할 수 없고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위원장은 “오 전 시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박 진 전 의원이 여러 자리에서 정치를 안한다고 했다’고 했는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오 전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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