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예결특委 가동…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17일까지 심사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5-12-16 07:58:35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가 지난 14일 명규환(새누리당, 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을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이미경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본격 예결특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예결특위는 명 위원장과 11명의 의원이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17일까지 4일간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2016년도 예산안은 당초 2조2010억원보다 662억원이 증가된 수정예산안을 포함한 2조2672억원으로 2015년도 본예산보다 2305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또한 2015년도 제3최 추경예산안은 수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2조4036억원 규모이며, 13개 기금 909억원 규모의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의된 예산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하게 된다.

명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보면 일자리 창출과 문화도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복지 및 교통시스템 확충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분야에 걸쳐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 투자 효과와 함께 행정절차 이행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겠다”며 “한정된 재원인 만큼 소모성 예산은 줄이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