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 '십팔자위왕설'로 이성계-정도전 위협
서문영
| 2015-12-16 08:58:35
15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1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린 뒤 권력을 장악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장돌뱅이 행세를 한 하륜(조희봉 분)이 백성들에게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퍼뜨리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십팔자위왕설'을 퍼뜨려 아버지 이성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사람이 이인겸(최종원 분)이라고 생각해 그의 유배지로 향했다.
훗날 하륜은 이방원이 조선 3대 왕 태종이 되는데 공을 세우는 책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를 향한 백성들의 민심이 커지는 가운데 위기를 감지한 정몽주(김의성 분)와 사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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