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웹툰 明暗 엇갈려…롯데제과 웹툰에 부정적 댓글 수두룩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2-16 11:54:30
시즌제vs.별점테러
▲롯데제과의 팜온더로드 캠페인 홍보 브랜드웹툰 '비밀의 팜로드' /사진출처=네이버웹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웹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일명 '브랜드웹툰'이라고 불리는 홍보 웹툰이 속속 연재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초창기 주로 게임 관련 브랜드웹툰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대기업 관련 홍보웹툰도 등장하고 있다.
앞서 연재된 <2024>라는 작품은 한화생명의 인터넷보험인 '온슈어'를 홍보하는 브랜드웹툰이었지만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누리꾼들의 성원에 힘입어 브랜드웹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즌제로 연재가 됐다.
그러나 최근 한 브랜드웹툰이 일명 '별점테러'를 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별점테러란 것은 웹툰을 보는 독자들이 웹툰과 관련해 항의의 표시로 별점을 1개 주는 것을 가리킨다.
이같은 별점테러를 당한 브랜드웹툰은 <비밀의 팜로드>로 현재 별점이 10점 만점에 5.60점에 불과하다. 별점에는 총 3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해당 제품이 이같은 별점테러를 당한 이유는 '롯데제과'의 팜온더로드 캠페인의 브랜드웹툰이기 때문이다.
현재 웹툰에는 "(작품의)별점을 보고 의아했다가 광고대상이 롯데라는 것을 보고 이해했다" "작가님은 정말 좋은데 롯데가 마음에 안드네" "롯데는 친일회사"라는 댓글이 각각 좋아요 1만4000개, 1만2000개, 8100개를 받았다.
현재 롯데그룹과 관련한 부정적인 인터넷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형제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간 경영권 다툼으로 촉발된 '일본기업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네이버의 경우 초창기 주로 게임 관련 브랜드웹툰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대기업 관련 홍보웹툰도 등장하고 있다.
앞서 연재된 <2024>라는 작품은 한화생명의 인터넷보험인 '온슈어'를 홍보하는 브랜드웹툰이었지만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누리꾼들의 성원에 힘입어 브랜드웹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즌제로 연재가 됐다.
그러나 최근 한 브랜드웹툰이 일명 '별점테러'를 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별점테러란 것은 웹툰을 보는 독자들이 웹툰과 관련해 항의의 표시로 별점을 1개 주는 것을 가리킨다.
이같은 별점테러를 당한 브랜드웹툰은 <비밀의 팜로드>로 현재 별점이 10점 만점에 5.60점에 불과하다. 별점에는 총 3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해당 제품이 이같은 별점테러를 당한 이유는 '롯데제과'의 팜온더로드 캠페인의 브랜드웹툰이기 때문이다.
현재 웹툰에는 "(작품의)별점을 보고 의아했다가 광고대상이 롯데라는 것을 보고 이해했다" "작가님은 정말 좋은데 롯데가 마음에 안드네" "롯데는 친일회사"라는 댓글이 각각 좋아요 1만4000개, 1만2000개, 8100개를 받았다.
현재 롯데그룹과 관련한 부정적인 인터넷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형제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간 경영권 다툼으로 촉발된 '일본기업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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