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경기도의원 "보증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지원하라"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12-16 16:58:35

"1~2% 신용보증수수료 납부+2% 전후 금리적용 메리트 없다" ▲ 홍석우 의원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홍석우 의원(새누리당·동두천1)이 지난 15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인하를 촉구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 개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하고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지난 11월 현재 전국 최초로 보증공급 16조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위해서는 1~2%의 보증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또한 2% 전후의 금리를 적용받다 보니 시중은행의 3~4%의 금리에 비해 장점이 없다는 게 홍 의원의 지적이다.

홍 의원은 이날 "보증수수료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적인 경영방식으로 인해 보증료 1%를 고집하고 있는 재단의 경영방침에 대한 시정을 촉구한다”며 “힘없는 소상공인들을 진정으로 위한 재단으로서의 합목적성에 충실해 빠른 시일내 보증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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