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노조서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에 김성태 도의원 선정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12-17 16:28:35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성태 의원(새정치·광명4)은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의정활동 우수도의원 선정은 매년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6개 선정기준(▲미래지향적·창조적 정책대안 제시 ▲도덕성으로 공익 추구 ▲배려·화합, 전문성, 책임성, 청렴성 ▲도민을 위한 소신있는 정책결정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연구와 현장활동을 통한 의정서비스 제고)으로 설문조사(800명 참여)를 통해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KTX 광명역 활성화 대책이 미비한 가운데 KTX 수원역을 추진하려는 남경필 지사를 강력히 질타하는 한편, 경기도교육청 공공건출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를 제정해 지역주민들에게 점차 개방되고 있는 학교의 시설물을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의무화해 학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처우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자료를 분석해 교원들의 복지, 근무환경, 교육청의 정책 등등 교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제시함으로써 교육청 관계자들이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에 선정된 김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선후배 의원들이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경기도의원이라는 직함에 앞서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소리를 듣고 함께하는 등 지역의 일꾼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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