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방사능특委,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2-19 23:58:10

폐기장 안전관리실태 확인 현장방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 방사능안전식품특별위원회는 최근 방사능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원안 채택하며 방사능안전식품특위 활동을 종료했다.

‘서울시 구로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에 따라 박종현 위원장과 박종여 부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특위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앞두고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특강을 실시, 월성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을 현장 방문해 방사능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그 결과 집행부인 구로구청에서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 3~11월 지역내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와 집단급식소 유통업체, 식재료 대형판매업체, 방사능 검사 시범 초등학교 등의 급식시설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농수산물 233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식재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의회는 내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예산을 1000만원 증액해 총 3500만원을 편성,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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