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감독 육진수, '수방사'에서 자신만의 공간 창조
서문영
| 2015-12-21 14:55:23
육진수의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진수가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XTM '수방사'는 집 안에 남자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방사'에서는 의뢰인의 집을 낚시터나 캠핑장, 남자만을 위한 PC방 등으로 개조해왔다. 놀랍고 황당한 집 개조를 통해 공감보다는 웃음을 유발했다. 종합격투기 챔피언 출신 지도자 육진수 감독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공간이 의뢰인은 물론 주변인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종합격투기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육진수 감독이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의뢰인을 위한 깜짝 이벤트에 참여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즐겁고 유쾌한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극중 준성(성훈 분)에게 격투기를 지도하는 마스터로 분했던 육진수는 당초 특별출연 예정이었지만, 극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없어서는 안될 비중있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육진수는 "좋게 봐주시며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기와 방송은 물론 종합격투기 지도자로도 열심히 후진을 양성 중이니 더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진수는 활발한 방송 활동과 함께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송민종을 지도하며, 종합격투기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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